[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 도심속 힐링명소인 해변공원 캠핑장이 개장한다.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은 청라 해변공원에 캠핑장과 공동시설 및 주차장을 갖추고 오는 28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해변공원 캠핑장은 서구 청라동 12-5 일대 4만377㎡면적에 조성된 해변공원 캠핑장에는 총 65면의 캠핑사이트를 갖추고 있다.
캠핑사이트 규모는 ▲카라반존 7면 ▲오토캠핑존 44면(데크 13면, 자갈 31면) ▲텐트캠핑 14면 등이다.
이와 함께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매점 등 공동시설과 46면의 주차장도 마련돼 있으며, 인천경제청은 개장에 맞춰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상 서구주민 등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오토캠핑 사이트 이용료의 50%를 할인해주는(카라반 사이트 제외) '지역주민 반값 할인행사'를 연다.
그리고 캠핑장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 동안 '지역주민 상생을 위한 지정 사이트(3면)'도 운영한다.
현재 네이버를 통한 예약시스템(청라캠핑파크)이 운영되고 있으며 사용료는 규격에 따라 2~22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라캠핑파크(032-567-4968), 인천시설공단 청라공원사업단(032-456-27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경제청은 과거 청라도와 주변 갯벌을 매립한 울창한 숲을 가진 산지형의 캠핑공간인 해변공원에 RC게임장, 모험놀이터, 순환산책로, 전망쉼터 등도 조성했다.
이에 따라 자연의 숲과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원재 청장은 청라 해변공원 캠핑장을 직접 찾아 개장상황 등을 보고받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문을 여는 청라 해변공원 캠핑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레저 수요를 충족시키고 특히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