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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1 북극연구 공동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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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1 북극연구 공동학술대회 개최
  • 김상섭
  • 승인 2021.10.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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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북극의 미래 주제, 최고 석학 및 전문가 참여
2021년 북극연구 공동학술대회 포스터. 수정(사진= 인천시 제공)
2021년 북극연구 공동학술대회 포스터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올해 '북극연구 공동학술대회'가 송도 외대국제교육센터에서 개최됐다.

29일 인천시는 '북극연구 공동학술대회'를 '코로나 이후 북극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북극연구 공동학술대회'에는 극지 연구를 주도하는 국내 최고의 석학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기관 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한국외대 극지연구센터는 '러시아 북극권 개발과 지역사회 변화'를 주제로 ▲북극지역 선박 분야 대기오염원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책제언을 발표했다.

이어 ▲극지활동 기본법의 제정과 평가 ▲러시아 북극 주민의 사회경제적 상황과 삶의 질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외대 환경과학연구소는 '최신 북극대기 연구 동향'을 주제로 ▲빙하로부터 추정된 산업시대 이후 유럽의 대기 중 블랙카본 농도변화를 발표했다.

또 ▲북극지역 블랙카본 영향평가의 정확성 향상을 위한 제언 ▲북극대기 현장관측을 통한 기후변화진단 ▲북극 봄철 지표 부근 오존층 파괴에 대한 기후 변동성의 영향에 대한 발표했으며, 토론도 이어졌다.

배재대 한국-시베리아센터는 '북극의 지정학적 환경과 한국의 북극정책'을 주제로 한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그리고 ▲북극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SDGs와 북극이사회의 역할 ▲한국의 북극정책의 현황과 문제점 ▲스웨덴의 북극정책 연구 결과도 공유했다.

한국외대 EU연구소는 '유럽의 북극 전략과 정책'을 주제로 ▲북유럽의 안보환경변화와 방위사업 ▲북극 지역 내 갈등 접근 ▲북극 문제에 관한 유럽의 입장과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조택상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바다를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인천은 극지연구활동에 최적지"라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한 극지 연구 성과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극연구 공동학술대회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외대 극지연구센터와 배재대 한국-시베리아센터, 한국외대 EU연구소·환경과학연구소·러시아연구소가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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