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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장 곳곳서 방역수칙 위반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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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장 곳곳서 방역수칙 위반 '눈살'
  • 오정웅
  • 승인 2021.10.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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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마스크로 수험생과 감독관 간 실랑이 벌어져
금연구역인 응시장에서 흡연하는 사람도 많아
지난 30일 전국에서 40여만명이 응시한 가운데 제32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실시됐다. (사진=오정웅 기자)
지난 30일 오전 9시부터 제32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전국에서 실시됐다. (사진=오정웅 기자)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지난 30일 오전 9시부터 전국에서 제32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실시된 가운데, 시험장 곳곳에서 일부 응시생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시험에는 약 40만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의 시험장 출입구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열감지기와 소독분사기가 설치됐으며, 철저하게 응시생의 신분확인이 이뤄졌다.

시험장으로 사용된 교내 전체가 금연구역이라는 안내문과 시험실 안내,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오정웅 기자)
시험장으로 사용된 교내 전체가 금연구역이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오정웅 기자)

한 시험장에서는 수험생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해 수험생과 시험감독관 간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른바 '턱스크'를 쓰고 있던 응시생은 마스크 때문에 안경에 서리가 껴서 그렇다는 등의 이유를 들었다.

또 시험장으로 사용된 곳은 중·고등학교로, 교내 전체가 금연구역이라는 안내문과 안내방송이 여러차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개의치 않고 흡연을 하는 응시생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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