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는 지난달 29일 대학 본부 중회의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과 '2021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대중소상생) 사업' 수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훈련센터 사업은 그린스마트산단,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키 위해 교육인프라가 구축된 교육훈련기관이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이다.
순천대는 지난 8월 공동훈련센터 사업에 선정되며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약 120억을 투입해 지역 중소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키로 했고, 이를 위해 이날 한국인력공단과 사업 운영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으로 순천대 공동훈련센터에서는 올해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석유화학공정 ▲화공안전관리 ▲PC 모듈 개발 및 테스트 ▲증강현실 2D·3D ▲AR글래스 개발 이론 ▲AR글래스 개발 실습 등 6개 직무 향상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훈련과정에 부합하는 지역 산업체 현장 전문가를 포함한 우수한 교·강사진을 확보하고, 전용 강의실·실습실 및 훈련 장비를 구축하는 등 현장성 있는 교육훈련을 실시해 지역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으로 노동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