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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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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 어떤 모습일까?
  • 허지영
  • 승인 2021.11.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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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홈페이지)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정원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도입 이후 진행되는 첫 대규모 행사인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되 자유로운 야외활동으로 일상회복의 만족감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공공녹지와 정원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정원산업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는 국가적 행사이다.

울산에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정원의 벽을 허물고, 시민의 삶 속으로’이다.

집 밖의 외부공간에 머물던 정원을 실내로 이동,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일상공간으로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박람회는 2일 오후 5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며 7일까지 진행된다.

(사진=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 홈페이지)
(사진=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 홈페이지)

박람회장 구성은 정원전시와 참여체험으로 나뉜다.

정원전시는 희망의 정원, 화합의 정원, 염원의 정원 3가지 주제로 총 18개의 테마정원이 꾸며진다.

특히 생명의 정원에는 히말라야에서 온 5000년 수령의 녹나무가 전시돼 눈길을 끈다.

이 나무는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로 히말라야의 수호신으로 여겨졌으나, 벼락을 맞아 쓰러진 것을 국내 작가가 수입해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또 전국 정원작가 공모전 당선작품 12점을 만날 수 있는 ‘2021 코리아가든쇼’는 정원산업박람회의 핵심 전시이다.

더불어 이끼공예, 식물타투, 대나무 곤충 만들기 등 20개의 참여체험부스와 프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도 진행된다.

박람회 연계행사로 태화강공연축제 나드리, 창작뮤지컬 태화강, 2021 전국 민주시민합창축전, 태화강 국제설치미술제, 떼까마귀 군무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함께 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원산업관과 그린뉴딜 테마정원 등 일부 실내 관람시설에 대해서는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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