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법정기념일인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 기념식이 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 및 지역 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소상공인 경영대상, 우수상품 전시회, 어울마당 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부대행사는 생략하고 '제7회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대상'만 진행했다.
그리고 부대행사를 대신해 올해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e음몰, 인천직구와 연계한 '소상공인 온라인 특별 할인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시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 유동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홍종진 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김광수 신한은행 인천본부장, 조현석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소상공인의 날' 선포식과 시상식, 축사, 소상공인 현황 및 주요 정책 발표,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음식업, 제조업, 공중위생업 등 10개 부문에 대해 16명의 수상자가 인천시장표창, 인천시의회의장상,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남춘 시장은 "성대하게 치러야 할 기념식을 지난해에 이어서 이렇게 소규모로 치르게 돼 무척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게 운영과 방역수칙 협조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모든 소상공인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말 모든 시민께 지급될 '일상회복 지원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함께 일상을 회복해 나가실 수 있도록 드리는 마중물의 일환"이라며 소상공인 격려와 지원메시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