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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 3025억원 발생…1488만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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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 3025억원 발생…1488만명 신청
  • 서다민
  • 승인 2021.11.0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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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소비지원금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상생소비지원금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10월 한 달 간 총 1488만명이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총 1488만명이 캐시백을 신청해 오는 15일 지급되는 10월분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지난달 29일 기준 총 30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가집계 금액으로, 결제 취소, 지연 매입, 회계검증 결과 등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기재부는 “11월에도 10월과 동일하게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기존 신청자는 별도 신청 없이 계속해서 사업에 참여 가능하다”고 전했다.

아직 신청을 못한 사람은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상생소비지원금은 월간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할 경우 초과분의 10%를 캐시백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다만 대형마트, 대형 백화점(아울렛, 복합몰 포함), 대형 전자판매점, 대형 종합 온라인몰, 명품전문매장, 신차구입, 유흥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 쓴 돈은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생소비지원금은 만 19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서 올 2분기 중 본인명의 신용·체크카드 사용실적이 있는 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등 9개 카드사 중 하나를 전담카드사로 지정해 카드사별 홈페이지·앱, 고객센터, 연계은행 영업점을 통해 하면 된다.

상생소비지원금은 1인당 월별 10만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데 7000억원의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카드사용 실적은 신청시기에 관계없이 1일 사용분부터 자동 인정되며 카드사와 상관없이 본인명의 카드를 모두 합쳐 계산된다.

캐시백 발생 시 다음 달 15일에 전담카드사 카드로 자동 지급되는데 이달 실적은 다음 달 15일에 받게 된다.

캐시백은 사용처 제약이 없어 사실상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지급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결제시 우선적으로 차감된다.

캐시백 유효기간은 지급시기에 관계없이 2022년 6월 30일 일괄 만료되며 기한 내에 사용되지 않은 캐시백은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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