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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생태미식관광 활성화로 위드코로나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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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생태미식관광 활성화로 위드코로나 극복한다
  • 강종모
  • 승인 2021.11.02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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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순천만국가정원.
명품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달 29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소상공인 외식업 대표자들과 함께 위드(with)코로나 시대에 외식산업의 위기 극복과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정겨운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종사자와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또 위드코로나 시대의 관광트렌드인 쉼, 느림, 여유, 힐링의 생태문화중심도시 순천이 더욱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손님맞이 등에 대해 외식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구했다.

연향동에서 외식업을 하는 점주라고 소개한 A씨는 전국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순천의 음식 맛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면서 외식업주들의 홍보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외식업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지역 관광자원과 우수 외식업 점주와 연계한 '맛보기 투어'등의 순천형 미식관광 시범사업을 개발 중이고 SNS 홍보 마케팅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외식업 상공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장천동에서 식당업을 하는 B씨는 순천의 외식업 발전을 위해 덜어먹기용 집게 등 위생용품 지원을 건의하자,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견인하는데 중요한 파트너인 외식업 소상공인들의 친절한 서비스, 위생관리에 대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친절서비스 교육프로그램 마련과 함께 깨끗한 외식환경과 품격 있는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위생용품 지원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강진숙 시 시민참여팀장은 "우리 시는 지난달 25일 위드코로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면서 시민들의 경제활동을 최대한 보장해 단계적 일상회복의 새로운 출발선에 있다"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민·관 협업을 통해 품격 높은 서비스와 청결한 위생관리, 차별화된 맛 체험 및 체류형 관광 여건을 갖춘 생태미식도시로서 순천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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