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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친환경매립시설조성 주민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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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친환경매립시설조성 주민과 소통
  • 김상섭
  • 승인 2021.11.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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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주민대상 인천에코랜드 건립 주민설명회 두차례 마련
(가칭)인천에코랜드 조감도.(사진= 인천시 제공)
(가칭)인천에코랜드 조감도.(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친환경매립시설 (가칭)인천에코랜드조성 추진중인 인천시가 지역주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2일 시는 오는 12일과 20일 두차례에 걸쳐 영흥주민을 대상으로 '인천에코랜드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인천에코랜드 조성과 관련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시설과 관련한 정보 제공, 영흥지역 발전사업 추진상황 등을 상세히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5월 20일 영흥도를 찾아 현지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시는 그동안 영흥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계속 미뤄져 왔다.

그러나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으로 행사 개최 등이 가능해져,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영흥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오는 12일과 20일 오후 2시 영흥 늘푸른센터에서 영흥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다만,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참석인원을 회당 100명으로 제한하며,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인천에코랜드 사업에 대한 설명과 영흥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상황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또, 주민설명회 이후에도 수시로 주민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궁극적으로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주민들과의 공식적인 의사소통 창구가 개설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 자체 매립지 인천에코랜드는 기존 수도권매립지와는 달리 생활폐기물 소각재를 재활용한 후 남은 잔재물(최종분)과 기타 불연성 폐기물만 매립하게 된다.

특히, 지하 30~40m에 소각재를 매립하고, 상부에는 밀폐형 에어돔을 설치해 오염물질과 주변지역의 환경적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친환경·친시민적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오흥석 시 교통환경조정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인천에코랜드 조성과 관련한 모든 내용을 공유하고, 환경오염 등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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