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및 살충제 잔류물질 검사, 모두 적합 판정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지역에서 생산 및 유통되는 계란의 항생제 및 살충제 잔류물질검사 결과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2일 시는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에서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되는 계란 및 식용란수집판매업·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계란에 대한 잔류물질 집중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먹거리 안전확보를 위해 닭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인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6일까지 관내 전체 산란계농장과 메추리농장의 식용란(계란 및 메추리알)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관내 산란계농장 12개소(남동구 2, 계양구 1, 강화군 8, 옹진군 1)와 메추리 4개소(강화군)에 살모넬라균 3종과 잔류물질(항생물질 43종 및 살충제 34종) 검사결과, 모두 적합했다.
또,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식용란수집판매업 및 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계란 40건의 잔류물질(항생물질 17종 및 살충제 34종)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지역별 검사대상은 중구 1, 동구 1, 미추홀구 3, 연수구 1, 남동구 8, 부평구 9, 계양구 5, 서구 7, 강화군 5개소 등이다.
권문주 원장은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사태 당시 1건의 부적합 결과 발생 이후 철저한 관리를 통해 현재까지 부적합 결과가 단 1건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계란을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사를 통해 축산물 먹거리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