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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신규확진자 1716명, 전주比 28.2% ↑…"거리두기 완화·이동량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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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신규확진자 1716명, 전주比 28.2% ↑…"거리두기 완화·이동량 증가 영향"
  • 서다민
  • 승인 2021.11.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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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사진=송영두기자]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예방접종 효과로 감소세였던 확진자수가 거리두기 완화 및 이동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모습.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예방접종 효과로 감소세였던 확진자수가 거리두기 완화 및 이동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1716명(국내 발생 1만2015명)으로 전주(일평균 1338.9명) 대비 28.2%(398.6명) 증가했다.

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1342명(전체 환자 수 9396명)으로 전주(일평균 1043.0명) 대비 28.7%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일평균 374명(전체 환자 수 2619명) 발생해 전주(일평균 295.9명) 대비 24.6% 늘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Rt)는 전국 1.06으로 확산세로 전환됐으며 수도권은 1.06, 비수도권은 1.04였다.

해외유입 사례는 일평균 22명(총 153명)으로 전주 대비(18.4명) 18.5%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모든 연령군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했으며 10대(0~19세)와 60대 이상 연령군은 전체 확진자 중 비중이 20% 이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학령기 연령군은 모든 연령군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했다.

감염경로는 가족·지인·직장 등 개인 간 접촉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접촉(53.9%, 6564명) 및 조사 중 비율(27.5%, 3345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신규 집단감염은 총 44건으로 교육시설 14건, 사업장 11건,  의료기관·요양시설 9건, 다중이용시설(사회복지시설, 목욕탕, 태권도학원 등) 7건,  종교시설 2건, 가족 및 지인모임 1건이 발생했다.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수는 333명(전주 343명), 사망자는 85명(전주 101명)으로 전주 대비 다소 감소했다.

연령군별 위중증 환자수는 60대 이상에서 247명(74.2%), 다음으로 40~50대가 65명(19.5%), 30대 이하가 21명(6.3%)이었다.

연령군별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72명(84.7%)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12명(14.1%), 30대가 1명(1.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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