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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별량면, 전국 최초 탄소중립 공공청사로 그린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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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별량면, 전국 최초 탄소중립 공공청사로 그린 리모델링
  • 강종모
  • 승인 2021.11.03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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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시 제공)
(사진= 전남 순천시 제공)

[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 별량면(면장 허성실) 행정복지센터를 다음해 12월까지 탄소중립 공공청사로 리모델링한다.

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공공부문 탄소중립 국고 보조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부문 탄소중립 국고 보조 지원사업'은 환경부에서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대상 기관이 소유한 건물에 에너지효율 제고 및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탄소중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별량면 행정복지센터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면단위 행정복지센터 건물로서는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별량면 행정복지센터 청사에 태양광, 고성능 창호, 고효율기기, 차양장치 등을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에너지는 자체생산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다.

건물의 냉·난방부하를 줄여 전력사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자체생산한 전력을 사용해 공공건물의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

허성실 시 별량면장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시에 걸맞게 탄소중립기본법 제정, 2050 탄소중립 선언 등 국내·외적으로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결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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