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80명…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서 17명 확진
상태바
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80명…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서 17명 확진
  • 허지영
  • 승인 2021.11.03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이 3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3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070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55명, 감염원 불분명 22명, 해외입국자 3명이다.

조봉수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확진자 중 17명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며 "이달 1일부터 밀접접촉자 및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기간이 14일에서 10일로 짧아져 격리 9일차에서 13일차에 해당하는 분들이 집중적으로 검사를 받으면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동래구 유흥주점에서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유흥주점을 방문한 유증상자가 확진돼 종사자 및 이용자 41명을 검사한 결과 종사자 7명,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유흥주점은 주로 고령층이 이용하는 곳으로 누적 확진자 9명 중 6명이 돌파감염 사례라고 시는 전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사상구 종교시설에서 교인 2명이 추가됐으며 사하구 사업장에서는 종사자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제구 요양병원에서는 환자 6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58명으로 늘었다. 이 중 49명이 돌파감염 사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