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17.0%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모바일쇼핑은 2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2.4%로 전년 동월(68.4%)에 비해 4.0%p 상승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17.0% 증가한 16조2151억원, 모바일쇼핑은 23.9% 증가한 11조737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품군별로 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화장품(-5.9%)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서비스(36.8%), 가전·전자·통신기기(25.8%), 여행 및 교통서비스(40.0%) 등에서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가구(-0.5%)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서비스(39.1%), 가전·전자·통신기기(39.3%), 음·식료품(12.6%) 등에서 늘었다.
올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분기 대비 19.6% 증가한 48조2261억원을 기록했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8.1%)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서비스(50.1%), 가전·전자·통신기기(28.7%), 음·식료품(22.4%) 등에서 증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4.5%), 음·식료품(13.4%), 가전·전자·통신기기(11.9%) 순으로 높았다.
3분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분기 대비 26.9% 증가한 34조9581억원을 나타냈다.
상품군별로는 기타(-22.7%)에서 감소했으나, 음식서비스(53.7%), 가전·전자·통신기기(39.1%), 음·식료품(23.9%) 등에서 늘었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9.5%), 음·식료품(13.6%), 가전·전자·통신기기(11.0%) 순으로 분석됐다.
한편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62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39.0% 감소했다.
국가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중국 8321억원, 미국 659억원, 일본 559억원 순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대양주(2.1%)에서 증가했으나 중국(-42.9%), 아세안(-18.1%) 등에서 줄었다.
상품군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화장품 8107억원,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 855억원, 음반·비디오·악기 338억원 순이었다.
전년 동분기 대비 사무·문구(98.9%), 음·식료품(42.0%) 등에서 증가했으나 화장품(-43.3%), 음반·비디오·악기(-41.1%), 컴퓨터 및 주변기기(-53.5%) 등에서 감소했다.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975억원으로 1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미국 4615억원, 유럽연합 2571억원, 중국 2463억원, 일본 763억원 순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중남미(-24.2%)에서 감소했으나 미국(11.7%), 중국(21.2%), 일본(31.4%) 등에서 증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 4171억원, 음·식료품 3266억원, 생활용품 및 자동차용품 644억원 순이었다.
전년 동분기 대비 가전·전자·통신기기(-4.7%)에서 감소했으나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14.3%), 음·식료품(17.7%), 스포츠·레저용품(34.3%) 등에서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