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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비임금근로자 2만9천명 감소…비경제활동인구는 10만6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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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비임금근로자 2만9천명 감소…비경제활동인구는 10만6천명 ↓
  • 서다민
  • 승인 2021.11.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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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임금근로자 규모 및 비중 (그래프=통계청 제공)
비임금근로자 규모 및 비중 (그래프=통계청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8월 비임금근로자가 전년 동월 대비 2만9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0만6000명 감소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비임금근로자는 661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9000명 줄었다. 취업자 중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23.9%로 0.6%p 하락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6만1000명 감소했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5만6000명 증가했다.

연령계층별로는 50대에서 7만2000명, 40대에서 4만7000명 줄었고 60세 이상은 12만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7만8000명, 도매및소매업에서 4만4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의 근로여건을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평균 운영(소속)기간은 14년 10개월로 2개월 증가했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3개월 증가했고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8개월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에게 현재 사업체(일)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일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답변한 사람은 88.3%로 전년 동월 대비 0.3%p 하락했다.

현재 일을 그만 둘 계획은 4.6%로 0.1%p 하락했으며, 이중 1년 이후 그만둘 계획이 60.8%로 가장 높았다.

현재 일을 그만 둘 계획이 있는 자영업자의 주된 이유는 전망이 없거나 사업부진(52.0%), 개인적인 사유(27.9%), 더 나은 업종으로의 전환(11.8%)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 사업 준비기간은 1∼3개월 미만이 49.9%로 전년 동월 대비 2.7%p 하락했다.

사업 시작 동기는 자신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69.8%), 임금근로자로 취업이 어려워서(22.2%) 순으로 높았다. 사업자금 규모는 2000만원~5000만원 미만(22.6%), 사업자금 조달방법은 본인 또는 가족이 마련한 돈(68.0%), 사업 시작시 애로사항은 사업자금 조달(29.8%)이 가장 높았다.

면접을 보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면접자들.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취업 희망 구직자들.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비경제활동인구는 1675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6000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37.2%로 0.4%p 하락했다.

성별로는 여자가 63.7%로 남자(36.3%)보다 높았고, 연령계층별로는 60세 이상(41.3%), 20대(14.5%), 15~19세(12.6%) 순으로 높았다.

향후 1년 이내 취업·창업 의사가 있는 비경제활동인구는 399만4000명으로 전체 비경제활동인구의 23.8%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0.6%p 상승했다.

연령계층 내 취업·창업 의사는 20대(50.1%), 30대(42.1%), 40대(34.0%) 순으로 높았다.

향후 1년 이내 취업·창업 희망자 특성을 살펴보면, 취업·창업 희망 사유는 생활비·용돈을 벌려고(72.0%)가 가장 높았고 희망하는 고용형태는 임금근로자 93.7%, 비임금근로자 6.3%로 나타났다.

세부형태는 전일제(70.8%), 시간제(22.9%), 자영업자(5.9%), 무급가족종사자(0.4%) 순으로 분석됐다.

시간제 근로 희망사유는 본인의 건강 때문에(36.8%), 육아·자녀교육(21.1%), 다른 일·활동과 병행(18.2%)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창업시 주요 고려사항으로, 임금근로 희망자는 근무여건(28.3%), 창업 희망자는 수입·수익(51.8%)이 가장 높았다.

취업시 희망 월평균 임금은 200만원~300만원 미만(41.8%)이 높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사유로는 하고 싶은 업종이 있어서(27.3%)가 가장 많았다.

취업·창업 비희망자 비율은 76.2%로 전년 동월 대비 0.6%p 하락했다. 사유로는 남자는 통학(학업)·진학준비(36.5%), 여자는 가사(39.3%)가 가장 높았다.

15세 이상 인구 및 비경제활동인구 추이 (사진=통계청 제공)
15세 이상 인구 및 비경제활동인구 추이 (사진=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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