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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후 고위험시설 안전점검 순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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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후 고위험시설 안전점검 순항중
  • 김상섭
  • 승인 2021.11.04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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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가안전대진단에 맞춰, 총 7개 분야 386개 점검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월미바다열차에 탑승해 운행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월미바다열차에 탑승해 운행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는 정부의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함께 지난달부터 30일간 관내 노후·고위험 시설 전반에 대해 안전점검을 진행중에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코로나19로 지난해와 달리 인천 상황에 맞춰 면밀한 안전점검을 유관부서와 군·구, 공사·공단 및 인천시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다.

총 7개 분야 386개소 노후·고위험 시설이 점검대상이며,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인천시 헬프미 안전점검단과 합동으로 각종 점검분야별 점검을 실시중이다.

행안부는 안전점검의 실효성과 내실 있는 점검을 추진하고자 대진단 기간 동안 첨단기술을 활용해 점검토록 했다.

이에 맞춰 인천시가 보유·운영중인 항공촬영과 안전관리용 드론 3대를 활용해 점검인력 접근이 어려운 지점에 대해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주요 점검지점은 문학경기장·야구장,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강화대교, 하수처리시설, 산사태취약시설, 저수지 등이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월미바다열차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다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시설이다.

아울러 사전 안전점검 실시로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자 토목구조분야 박사, 건축구조분야 기술사가 참여했다.

이날 인천시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드론 현장점검 후 열차에 탑승해 운행상태 등을 점검했다.

대진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확보된 예산 우선집행, 시 재난관리기금 및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 요청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보수·보강할 예정이다.

조택상 부시장은 "눈으로 보이는 시설물 상태도 중요하지만 불안전한 요소를 찾아내는 드론방식 점검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 안전한 인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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