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한국뉴욕주립대 기계공학과 교수연구팀이 미국공군연구소(AFOSR, Air Force Office of Scientific Research) 연구프로젝트를 수주했다.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기계공학과 브루스 조(Bruce Jo) 교수 연구팀이 미국 공군연구소 '정밀위치 인식 및 주행을 위한 자기 및 관성센서융합 연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이번 수주로 미국 공군연구소 산하 우주(Space)부서로부터 이달부터 2년간 총 1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연구는 환경이 지속 변화하거나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같은 절대위치인식 신호가 불능인 경우, 자기와 관성센서의 융합기술을 사용해 위치인식의 정밀도를 높이는 것이다.
브루스 조 교수는 "이번 연구로 전략적 무기개발 관련 기술과 전술훈련의 핵심인 장시간 위치 추정을 위한 원천기술의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검증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는 지난 2012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개교한 우리나라 최초의 글로벌 대학이다.
지난 2012년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학위과정 개설을 시작으로 매년 학부 및 석·박사 과정을 증설해 왔다.
또, 지난 2017년에는 세계 최초의 패션명문대학인 뉴욕패션기술대학교(FIT)의 준학사 과정을 추가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뉴욕주립대에는 스토니브룩대(기술경영학과, 기계공학과, 컴퓨터과학과, 응용수학통계학과, 경영학과)와 패션기술대(패션디자인과, 패션경영학과) 7개 과정을 운영중이며, 현재 1242명의 학생이 재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