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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연 분해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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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연 분해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상용화
  • 허지영
  • 승인 2021.11.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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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자연에서 분해되는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상용화에 나섰다.

미세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각광받고 있다.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은 자연에서 미생물에 의해 완전 분해돼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되는 친환경 소재로 미세플라스틱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를 재사용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데 효과적이다.

시는 5일 시청에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시연회’를 열고 플라스틱 컵과 빨대, 포크, 비닐봉투 등 제품화 실증을 실시했다.

울산시는 5일 시청에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시연회’를 열고 플라스틱 컵과 빨대, 포크, 비닐봉투 등 제품화 실증을 실시했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5일 시청에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시연회’를 열고 플라스틱 컵과 빨대, 포크, 비닐봉투 등 제품화 실증을 실시했다. (사진=울산시 제공)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화 및 실증 사업은 국비 등 총 2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4월 착수, 2024년 12월 완료된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생분해 속도조절 기술 개발,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필름 제조, 바이오 플라스틱 원재료 생산, 시제품 15종 개발 및 실증 등이 추진된다.

이날 송철호 시장은 카페 직원과 함께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음료를 직접 만들어 참석자들에게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철호 시장은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시연을 시작으로 바이오화학 기업들이 울산에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사업에서 최적의 생분해 장소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의견수렴을 위해 시민과의 소통 창구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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