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수학 교과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수학 교구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탐구활동 중심의 수학학습이 가능하도록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수학 교구를 구매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된 운영비는 교육과정에 근거한 수학 교구와 주제별, 영역별 수학학습에 필요한 수학키트 준비물, 수학적 호기심을 키우는 보드게임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130곳을 선정해 9월부터 운영 중이다. 선정된 학교는 학교급·학교 규모에 따라 100~400만원을 나눠 2억원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학교의 희망을 받아 초·중·고 150교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백우정 미래인재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수학 교구를 활용한 놀이·체험·탐구 중심의 내실 있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