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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11월 실국장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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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11월 실국장회의 주재
  • 김상섭
  • 승인 2021.11.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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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안전한 단계적 일상회복에 행정력 집중당부
박남춘 인천시장이 8일 접견실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11월 실국장회의'에서 실·국장들과 주요 시정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이 8일 접견실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11월 실국장회의'에서 실·국장들과 주요 시정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이 시민들의 안전한 '단계적 일상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8일 인천시는 박남춘 시장이 '11월 실·국장회의(비대면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일상회복추진단에서 검토중인 '인천시민 일상회복 종합대책' 마련에 행정력 집중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 시민 대상 일상회복 인천지원금을 조속히 지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재차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시는 코로나19 초기 때부터 가장 신속한 검사·격리 체계운영을 통해 방역의 모범도시가 될 수 있었던 만큼 일상회복도 모범이 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힘든시기에 가장 신속히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인천지원금을 조속히 지급 개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또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에 더해 인천시의 정책적 노력이 더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백신 접종과 방역·의료체계, 민생경제 및 소비진작 등 전 분야에 걸쳐 면밀한 진단과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기존 접종 대상자임에도 접종을 아직 못한 분들이 접종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백신 접종에 대한 인센티브도 전 실국에서 적극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12세에서 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학교 당국과도 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건강체육국에는 확진자가 급증할 때를 대비한 의료대응체계도 면밀히 갖출 것을 지시했다.

특히, 생활치료센터, 병상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재택치료에 대한 시뮬레이션 등도 준비해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가 자칫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변화된 방역수칙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필요한 방역수칙이 엄격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조치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시민들의 협조와 희생을 바탕으로 지난해 초부터 수도권에서 가장 모범적인 방역체제를 유지해온 만큼, 하루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조치로 어려움이 컸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금 지급과 인천만의 대책 등의 조속한 시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전 실국에 "일상회복 인천지원금 지급계획을 포함한 방역, 경제 등 일상회복 전반에 대한 종합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시민들께 소상히 보고드릴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본격적인 예산국회 과정에서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에 철저히 대응해 시민들이 원하시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더해 겨울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시민안전에는 과잉대응'이라는 기조로 안전 점검과 화재대비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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