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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대학중점연구소, 병역특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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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대학중점연구소, 병역특례기관 선정
  • 김상섭
  • 승인 2021.11.08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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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 병역 대체복무로 연구집중
인천대학교 전경(사진=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전경(사진= 인천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대학중점연구소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센터장 권형욱 교수) 병력특례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인천대는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가 병무청으로부터 2021년 병역특례연구기관으로 지정돼 우수연구인력이 연구에 집중하며 병역 대체복무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는 감염병 매개곤충에 대한 생물학적 연구와 빅데이터, IT 및 AI 기술 및 미래기술을 이용한 매개체 감염병을 연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리방법 및 방제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는 국내유일 대학연구소로, 국내외 연구진들과 활발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연구센터는 향후 9년간 '융복합기반기술을 이용한 감염병 매개곤충 제어 플랫폼 구축'의 자유공모 주제로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최근 주요 연구로서는 국내 최초로 매개곤충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 및 AI기술을 이용한 매개곤충 자동화 분류기술을 개발했다.

또, 말라리아와 뎅기열 등과 같은 감염병을 옮기는 매개곤충에 대한 스마트 방제 기술을 개발하했으며,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연구기술에 힘쓰고 있다.

권형욱 교수는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지역은 기후변화와 해외 유입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기술을 활용한 감염병과 매개체에 대한 융복합적 연구 및 산학연관 협동연구가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거점지역의 국립대학 중점연구소 및 대학병력특례기관으로서 활발한 공동연구와 기획연구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염병-매개체에서 미래기술개발과 지속가능한 기초 및 응용연구를 발굴해 우리나라가 감염병-매개체연구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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