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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덴마크 풍력 기업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상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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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덴마크 풍력 기업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상생 협약
  • 허지영
  • 승인 2021.11.09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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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블로그 캡쳐)
문재인 대통령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 보고 행사 자리에서 "바닷바람은 탄소없는 21세기의 석유자원과 같다"며 "2030년까지 울산 앞바다에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사진=청와대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형 그린뉴딜 중점사업으로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추진 중인 울산시는 2030년까지 6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시는 9일 세계 최대 풍력 기업인 덴마크의 베스타스(VESTAS)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상생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상호 간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행정적 지원, 지역 경쟁력 강화 및 수출을 위한 잠재적 타당성 조사 등의 상생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시는 세계적인 풍력 전문기업과의 상호협력으로 6GW 조성에 매진하고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수출 전진 기지를 마련하는 초석을 다지며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베스타스 관계자는 “울산이 추진 중인 6GW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협력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세계적인 베스타스사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분야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며 “시는 향후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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