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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정석아카데미 북새통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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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정석아카데미 북새통 특별강연
  • 김상섭
  • 승인 2021.11.09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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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0일부터 '인문학, 과학에게 말을 걸다' 주제 3회 진행
정석아카데미 북새통 특별강연 ‘인문학, 과학에게 말을 걸다’ 포스터. 수정(사진= 인하대 제공)
정석아카데미 북새통 특별강연 '인문학, 과학에게 말을 걸다' 포스터 (사진= 인하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정석학술정보관은 정석아카데미 북새통 특별강연을 3회 개최한다.

9일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관장 박혜영)은 문과대학인문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정석아카데미 북새통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수봉도서관과 협력해 '인문학, 과학에게 말을 걸다'를 주제로 3회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 들을 수 있으며,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강연자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에 따라 10일에는 인하대 영어교육학과 박선주 교수가 '바둑, 알파고, 지능과 인공지능'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첫 강연을 시작한다.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이 인간을 이긴 세기의 사건은 우리에게 어떠한 질문거리를 남겼는지 살펴본다.

오는 17일에는 인하대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이수진 교수가 '콘텐츠 창작과 알고리즘적 사고' 주제로 두번째 강연을 진행한다.

일종의 예술작품이기도 한 콘텐츠의 창작에 필요한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알고리즘 사고에 대해 알아본다.

오는 24일에는 인하대 철학과 고인석 교수가 '데이터에서 정답 찾기-세 가지 사례'라는 매력적인 주제로 마지막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축적된 엄청난 데이터 속에서 정답 찾기란 쉽지 않은 일로, 인문학적 사고가 여기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모색해본다.

박혜영 관장은 "이번 특별강연은 학생들과 인천 시민의 지적 상상력과 창의적 감성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인천지역 공공기관이나 문화단체와 연계해 기후, 해양, 섬 등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웹주소는 정석학술정보관 홈페이지(https://lib.inha.ac.kr/ko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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