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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구글과 함께 스타트업 지원…‘B 스타트업 스테이션’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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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구글과 함께 스타트업 지원…‘B 스타트업 스테이션’ 개소
  • 허지영
  • 승인 2021.11.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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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구글이 후원하는 창업공간 ‘B 스타트업 스테이션’이 부산에 들어섰다.

비 스타트업 스테이션(B Startup Station)은 부산지역 스타트업 허브를 목표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과 함께 마련한 공간이다.

10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신상해 시의회 의장,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 구글스타트업캠퍼스 마이크김 총괄, 스파크랩 김유진 대표 등이 참석해 부산에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스파크랩 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부산을 기반으로 한 그린테크 스타트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나가는 한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비롯한 다양한 자원을 지역기업이 그린테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구글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를 비롯해 창구 프로그램, 인디 게임 페스티벌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2015년 한국에 개관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함께한 스타트업은 총 58곳이며, 창출한 일자리는 3000여개, 총 2360여억원 규모의 투자를 끌어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뛰어난 성장 가능성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부산의 스타트업과 혁신의 여정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의 스타트업은 빛나는 아이디어와 빠른 실행력으로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요한 파트너이고, 이번 스파크랩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차세대 부산 그린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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