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다음달 9일까지 노인요양시설 304곳을 포함한 노인복지시설 550여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입소자와 종사자 대상 우선 접종이 완료된 이후 면역력 저하 시기가 도래해 예방접종 완료자의 돌파 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데 따른 조치다.
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이 시행됨에 따라 감염취약 시설인 노인복지시설의 방역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기본방역수칙 준수 사항을 점검한다. 주요 방역수칙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점검 사항은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조치 이행과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 종사자 PCR 선제 검사, 백신 추가접종 진행 현황 등이다.
충북도 전재수 노인장애인과장은 "이용자 특성상 감염 시 사망 위험이 높은 취약시설은 접종 완료자만 접근하도록 보호하고, 장기요양기관 시설 종사자의 경우 주 1회로 PCR검사 의무가 강화됐다"며 "지도점검에 앞서 시설종사자분는 방역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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