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6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871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73명, 감염원 불분명 13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의료기관 25명, 목욕장 5명, 특별활동수업 5명, 학교 1명, 실내체육시설 1명, 요양시설 1명 등이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없었지만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감염자가 대거 쏟아졌다.
집단감염 발생으로 동일집단 격리 중인 연제구 소재 의료기관에서는 주기적 검사를 통해 종사자 1명과 환자 2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금까지 해당 의료기관 관련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3명, 환자 64명이며 이 중 돌파감염 사례는 종사자 3명, 환자 51명이다.
초등학교 특별활동 강사와 관련한 집단감염에서는 수강생 4명과 접촉자 1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83명으로 늘었다.
연제구 주간보호시설 종사자 1명, 수영구 목욕장 접촉자 2명이 추가됐으며 해운대구 목욕장 이용자 4명과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제구 실내체육시설 이용자 1명과 가족 1명도 추가로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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