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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자매도시 일본 이즈미시와 온라인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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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자매도시 일본 이즈미시와 온라인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 열어
  • 강종모
  • 승인 2021.11.16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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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시 제공)
(사진= 전남 순천시 제공)

[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14일 순천글로벌웹툰센터에서 순천시와 이즈미시 청소년 온라인 문화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확산세로 지난 2019년부터 중단된 청소년 교류사업을 재개해 양 도시·나라간 문화를 이해하고 우의를 증진키 위해 마련됐다.

순천 학생들은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순천만국가정원, 학교생활 등을 주제로 직접 만든 프레젠테이션과 동영상을 활용해 한국의 문화와 순천을 소개했다.

이즈미시 학생들은 무사가옥, 흑두루미, 이즈미시 특산품, 학교생활 등을 주제로 발표했고, 특히 한 한생은 일본에서 인기 있는 K-Pop을 주제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행사 초반 학생들은 카메라 앞에서 발표하는 온라인 방식에 낯설어 했지만 금세 서로의 발표 내용에 호응하며 서로 친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시는 이번 행사추진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이즈미시 관계부서와 네 차례 화상회의로 청소년 교류 재개를 논의했다.

지난 9월 순천교육청을 통해 지역 중학교 학생들을 공개 모집해, 동산여자중학교, 승평중학교 등 7명의 중학생들이 희망해 이즈미시의 8명의 학생들과 함께 온라인 문화교류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지석호 시 자치행정국장은 "다음해는 순천시 청소년들이 이즈미시에 방문해 홈스테이를 통한 문화교류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기정 시 총무과장은 "일본 최대 흑두루미 월동지인 이즈미시는 지난 10월 제14차 람사르총회에서 람사르협약 습지로 등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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