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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체납징수 재정의 파수꾼 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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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체납징수 재정의 파수꾼 역할 강화
  • 강종모
  • 승인 2021.11.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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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청사.
전남 순천시 청사.

[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22일 순천상공회의소 컨퍼런스홀에서 서울시 38세금징수과 조사관을 초청해 지방세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 재정의 파수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체납 징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하반기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순천시의 '세금 체납으로 27년간 묵힌 시민 응어리 해소' 사례를 발표하고, 서울시 38세금징수과의 특화된 우수 징수기법을 공유해, 체납세 징수 신기술을 도입하고 징수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한다.

지석호 시 자치행정국장은 "우리 시는 시대 변화에 맞춘 분양권 조회, 금융정보 분석 활용, 가상화폐 압류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도입해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는 비양심 고액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번호판 영치 유예와 분할납부 등으로 원활한 경제활동을 지원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문병태 시 징수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악성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하고 성실한 납세 풍토 조성을 위해 지방재정의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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