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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103명…초·중학교서 새로운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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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103명…초·중학교서 새로운 집단감염
  • 허지영
  • 승인 2021.11.17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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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이 17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이 17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7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974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77명, 감염원 불분명 26명이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해운대구 종합병원, 북구 중학교, 사하구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다.

지난 15일 해운대구 소재 종합병원 종사자 1명이 확진돼 접촉자 790명을 조사한 결과 종사자 6명과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조봉수 시민건강국장은 "종사자 7명은 모두 같은 층 근무자로 파악됐다"며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북구 소재 중학교에서는 지난 15일 학생 1명과 가족 3명이 확진돼 관련 접촉자 173명을 조사한 결과 학생 3명과 접촉자 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하구 소재 초등학교에서도 지난 15일 교직원이 확진됨에 따라 교직원 및 학생 36명을 조사한 결과 학생 3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연제구 의료기관에서 또 확진자가 대거 나왔다.

이날 종사자 1명과 환자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9명에 달한다.

방역당국은 중수본과 협의해 해당 의료기관을 한시적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

연제구 체육시설에서는 이용자 4명과 가족 2명이, 해운대구 목욕장에서는 이용자 3명과 종사자 1명,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수영장 목욕장, 초등학교 특별활동 수업 관련해서도 각각 3명이 추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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