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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 시민 일상회복 위한 희망지원금 지급…1인당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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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 시민 일상회복 위한 희망지원금 지급…1인당 10만원
  • 허지영
  • 승인 2021.11.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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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은 지난 9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현장을 찾아 시민과 관계공무원을 격려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전 시민에게 일상회복 희망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빠른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일상회복 희망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11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 30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이 지급된다.

지급은 내달 27일부터 시작되며 내년 1월 21일까지 단계별로 지급된다.

먼저 내달 27일부터 31일까지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계좌입금 형식으로 10만원을 지급한다.

내년 1월 3일부터는 특정 기준 없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이 시작된다.

1월 3일부터 7일까지는 코로나19 방역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해 지급할 계획이다.

이후부터는 요일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일상회복 희망지원금은 세대별이 아닌 개인별로 지급된다.

따라서 대상자가 직접 본인의 신분증을 챙겨 거주지에 해당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단 미성년자 등의 경우는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형태는 8만원의 선불카드와 온누리 상품권 2만원이며 신청 현장에서 즉시 지급한다.

선불카드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고 울산 지역 내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음식점, 미용실 등 시 전역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 등의 지정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내년 5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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