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는 무역학전공 이재은 교수가 지난 11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21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Global Entrepreneurship Week Korea 2021)'에서 기업가정신 확산 및 진흥 유공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카우프만재단이 지원하는 GEW(Global Entrepreneurship Week)는 전 세계 기업가정신 확산 및 교류를 위한 대표 행사이자 캠페인으로, 매년 11월 전 세계 200여 개국 2만5000여 곳에서 동시에 집중적으로 열린다.
올해 한국행사는 '기업가정신, 시대의 시그널을 읽다 -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뉴노멀 스타트업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열렸으며, 이날 개막행사에서 함께 진행된 올해 기업가정신 확산 및 진흥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순천대 이재은 교수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재은 교수를 포함한 9명의 수상자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 포상심사위원회의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공적심의위원회의 엄격한 공적 심사를 거쳐 장관 표창자로 최종 확정됐다.
순천대 이재은 교수는 창업교육, 창업연구, 창업문화 확산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가정신 확산 및 진흥 유공을 인정 받았다.
이재은 교수는 지난 2013년 순천대학교에 임용된 이후 글로벌창업론, 글로벌벤처창업 등 전공 및 교양강좌에서 꾸준하게 창업 교육을 담당하며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함양에 이바지했다.
동시에 청소년 및 대학생의 기업가정신 함양, 창업동아리 효과성 등 창업 및 기업가정신과 관련된 10여편의 논문들을 창업 관련 저널에 게재함으로써 연구 활동도 활발하게 수행해 왔다.
또한, 대학생 창업동아리 지도를 통해 다수의 전국규모 및 지역 창업경진대회 입상과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을 이끌고, 전남테크노파크 등 정부와 공공기관의 여러 기업지원사업 및 산학협력 활동에서 자문 및 평가위원으로서 지역 내 초기창업기업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및 경영자문활동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가정신의 확산 및 진흥에 정진해온 공로를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은 교수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창업자들의 기업가정신 함양 및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업교육과 창업연구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