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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추진되는 프로젝트 '지속 가능한 해상도시,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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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추진되는 프로젝트 '지속 가능한 해상도시, 부산'
  • 허지영
  • 승인 2021.11.18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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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유엔 해비타트가 추진하는 해상도시 건설 파트너로 참여한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가 세계 최초로 지속 가능한 해상도시를 건설한다.

지속 가능한 해상도시는 세계 도시 정책을 관장하는 최고 기구인 '유엔 해비타트'와 해상도시 개발기업 '오셔닉스'에서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해양생태계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인류의 피난처·에너지·식량 수요를 충족시킬뿐만 아니라, 바이오락 활용을 통한 해안생태계도 재생시키는 것이다.

시는 유엔 해비타트, 오셔닉스와 세계 최초 '지속 가능한 해상도시' 추진을 위한 '해상도시 시범모델 건설' 양해각서를 18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추진의 행정 지원자로 나서며 유엔 해비타트는 국제기구로서의 역할 이용한 시범모델사업을 지원한다.

오셔닉스는 타당성 조사 등 사업시행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물론 산학협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조선·플랜트 산업 분야 경기 부양, 해상도시 설계 및 해상성능 시험, ICT 융합 첨단방재 및 운영기술 등 플로팅 기술 발전, 세계 최초 해상도시 건설을 통한 법제도 정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시는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대한민국 부산에서 세계 최초 해상도시 건설을 유엔 해비타트와 함께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부산의 위상 강화에 해상도시 시범모델 건설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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