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정부의 유류세 20% 인하 시행 등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90.4원 내린 ℓ당 1716.6원을 나타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가격도 지난주보다 67.0원 하락한 ℓ당 1535.6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ℓ당 1733.2원을 기록했으며, 알뜰주유소는 ℓ당 1645.6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1548.2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가 ℓ당 1483.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이 지난주보다 120.0원 하락한 ℓ당 1765.4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48.8원 비쌌으며, 최저가 지역인 대구가 지난주 대비 107.3원 내린 ℓ당 1680.9원으로 평균 대비 35.7원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달러화 강세, IEA 공급 전망 상향, 코로나19 재확산, 미·중 전략비축유 방출 논의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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