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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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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 ‘활발’
  • 정수명
  • 승인 2021.11.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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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감곡면 원당2리 새터마을 뚱딴지갤러리(지하차도 벽화그림)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 감곡면 원당2리 새터마을 뚱딴지갤러리(지하차도 벽화그림)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농촌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각 마을의 특색을 살려 주민 스스로가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기획·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25일 군에 따르면 현재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 중인 총 10개 마을 중 2019년에 시작한 4개 마을(소이면 충도3리, 소이면 중동3리, 원남면 하당1리, 감곡면 원당2리)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그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소이면 충도3리 상양전 마을에는 농사철이나 마을행사 시 편의를 위해 주민들의 숙원인 공중화장실을 신축한다. 노후 담장을 통일성 있게 개선하고, 마을안길을 정비한다. 장마철 하수의 농경지 유입, 물고임 등이 발생했던 하수도 시설도 확충한다. 마을쉼터도 조성해 마을주민들의 소통 공간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소이면 중동3리 설피마을은 주민모임 공간인 마을회관을 증축하고 체육시설을 갖춘 다목적광장을 만든다. 이 공간에 CCTV도 설치해 주민 안전성을 높인다. 노후된 마을안길을 포장하고 마을 입구의 마을안내판을 마련해 마을 이미지에 생기를 한층 더 불어넣을 예정이다.

원남면 하당1리 당골마을은 오래돼 낡은 마을회관을 재단장해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북카페를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관 주변 자투리땅을 정돈해 소나무를 식재하고 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회관 앞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를 막기 위해 생울타리도 조성하고 분리수거함도 설치한다.

감곡면 원당2리 새터마을에는 뚱딴지 갤러리가 들어선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더위 쉼터 등으로 자주 이용하지만 농기계, 폐자재 등이 쌓여 있어 위험에 노출돼있던 지하차도는 지역의 특산물인 복숭아가 열리는 여름과 꽃피는 봄을 주제로 벽화가 들어섰다. 또, 차도와 인도를 분리하고 벤치를 설치해 주민들의 휴게 공간으로 개선됐다.

마을의 화합과 소통의 통로가 될 뚱딴지 갤러리는 주민뿐 아니라 새터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특별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2020년부터는 해마다 공모를 통해 3개 마을을 선정하고 마을당 3년간 총 5억원을 지원한다.

현재 ▲음성읍 동음2리 꽃창골마을 ▲맹동면 군자리 군자리마을 ▲대소면 삼호1리 쇠머리마을은 내년도 말 준공을 목표로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민의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음성읍 한벌2리 낡은터마을 ▲원남면 주봉3리 서당골마을 ▲대소면 미곡1리 온새미마을은 2023년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의 추진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 중이다.

조병옥 군수는 “마을만들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역량과 공동체 의식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농촌마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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