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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硏, 김장철 농산물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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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硏, 김장철 농산물 검사 강화
  • 김상섭
  • 승인 2021.11.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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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재료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집중검사 지속 실시
판매용 김장 농산물.(사진=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판매용 김장 농산물.(사진=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은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30일 인천보건환영연구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공급을 위해 김장재료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집중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검사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도매시장,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배추, 무, 갓, 고추, 마늘 등 127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를 통해 쪽파 1건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농산물은 즉시 전량 폐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련 행정기관에 통보했다.

연구원은 매년 김장철 농산물 집중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검사대상 111건 중 갓 등 3건, 지난해는 113건 중 갓 1건의 부적합 농산물을 확인해 폐기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가정에서의 식사가 늘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건강음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김치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인의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김장김치는 초겨울 많은 양의 김치를 한꺼번에 담가두고 저장해 먹는 절임음식으로 많은 가정에서 김장을 계획하고 있어 김장재료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권문주 원장은 "김장철 농산물에 대한 집중수거 검사기간 이후에도 관련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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