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내년 2월 말까지 동절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겨울철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동절기 기간은 한파와 폭설 등으로 교량 위, 터널 입·출구, 산모퉁이 음지, 비탈면 구간에서 도로 살얼음(일명 '블랙 아이스')이 발생하는 시기로, 교통 환경이 매우 취약한 시기이다.
도는 해당 기간 눈길과 상습 빙판 도로 등 취약지역 점검·보수, 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와 결빙, 폭설 대비 안전운행 특별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교통 안전시설 등의 안전성 저해 요인 정비·개선으로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북도 이혜옥 교통정책과장은 "겨울철 한파, 폭설 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행 전 기상 정보와 도로 정보를 꼼꼼히 파악해 사전 대비해야 한다"며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와 감속 운행 등 앞차와의 충분한 거리를 두고 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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