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인천경제청 등 3개 기관, 해외도시 개발지원
상태바
인천경제청 등 3개 기관, 해외도시 개발지원
  • 김상섭
  • 승인 2021.12.01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H공사, KIND와 해외 도시개발지원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인천경제청 인천도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등 업무협약.(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1일 인천경제청은 인천도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등 3개 기관이 기업의 해외 도시개발사업 진출 지원에 손 잡았다.(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이 2개 공기업과 손잡고 우리나라 기업 해외도시개발 사업 진출을 지원한다.

1일 인천경제청은 인천도시공사(iH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3개 기관이 기업의 해외 도시개발사업 진출 지원에 손 잡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이들 기관과 '해외 도시개발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이승우 iH사장, 이강훈 KIND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KIND는 해외건설촉진법에 따라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사업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 6월 출범했다.

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한국수출입은행 등의 출자기관으로 지분투자외에도 K-City Network,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 등 다양한 해외도시개발 지원제도운영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협약은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형 스마트시티 및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해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을 위해 맺어졌다.

최근 KIND가 시행한 K-City Network 프로그램에 필리핀, 몽골 등 국가의 도시들이 응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우리기업의 해외도시개발진출 초석마련에 협력한 것이 협약추진의 계기가 됐다.

따라서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개발 및 투자유치 경험을 공유하고 ▲iH공사는 도시개발사업 시행 노하우 및 전문인력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관련 협력 ▲KIND는 해외 유망 스마트시티 및 도시개발사업 발굴·사업화 및 금융지원을 각각 맡는다.

이원재 청장은 "이번 협약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개발 경험 및 스마트시티 벤치마킹과 관련해 실질적인 협력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체결됐다"고 말했다.

이어 "협약 기관들과 함께 IFEZ 도시개발 모델이 하나의 브랜드로써 스마트시티 등 해외 도시개발사업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