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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수, 미국광학회 석학회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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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수, 미국광학회 석학회원 선정
  • 김상섭
  • 승인 2021.12.02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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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연구성과 인정받아
박재형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사진= 인하대 제공)
박재형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사진= 인하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하대 박재형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미국광학회(OPTICA, formerly OSA)의 2022년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

2일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박 교수가 집적영상기술과 홀로그래피기술에 기반한 3차원 광정보처리와 디스플레이기술에 대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국광학회는 연구, 학회봉사, 산업발전 등의 측면에서 광학과 포토닉스 분야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회원들에게 석학회원의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는 현 석학회원들이 추천한 262명의 후보를 심사해 106명을 새로운 석학회원으로 선정했다.

박재형 교수는 그동안 SCI급 저널에 80여편의 논문을 게재해 총 5700회 이상 피인용되는 등 학계에 높은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3년에는 한국공학한림원의 ‘2020년 미래 100대 기술과 그 주역’으로 선정됐다.

또, 2015년에는 정보디스플레이 분야 학술상인 머크 영 사이언티스트 어워드(Merck Young Scientist Award)를 수상하기도 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왔다.

최근에는 현실세계와 가상영상을 동시에 제공하는 안경 형태의 광투과형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박재형 교수는 “이번 미국광학회 석학회원선정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라이트필드, 홀로그래피,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등 미래기술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광학회는 매년 회원 수의 약 0.5% 이내에서 석학회원을 선정하며, 역대 선정된 총 석학회원의 수도 전체 회원 수의 10%를 넘지 않도록 제한한다.

그리고 석학회원 선정이 시작된 1959년 이후 미국 광학회가 올해까지 선정한 석학회원은 모두 2800여명이며, 이중 국내 연구자는 총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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