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올해도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운영한다.
2일 인천시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대학생 2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2일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최근 2년간 인천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 전체 250명 중 75명(30%)은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가구의 본인 또는 자녀이거나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선발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통해 가능하며, 선발은 오는 15일 전산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이뤄진다.
특히, 추첨시 선발과정 투명성 확보를 위해 선착순 5명의 신청자에 한해 참관토록 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 6일∼26일 15일간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군·구청, 소방서, 도서관 등에 배치된다.
그리고 주 5일, 1일 8시간(점심시간 포함) 업무지원 인력으로 활동하지만 근무지 여건에 따라 근무 요일 및 시간은 다를 수 있다.
급여는 만근 시, 주휴수당 3일을 포함해 사무근로자의 경우 2022년 최저시급인 9160원을 적용받아 131만9040원을 받게 된다.
단, 근무지가 야외 현장인 경우 2022년 인천시 생활임금 1만670원을 적용받아 153만6480원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미추홀콜센터(032-120) 및 인천시청 자치행정과(032-440-2494)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