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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전년 동월比 3.7% 상승…근원물가는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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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전년 동월比 3.7% 상승…근원물가는 2.3% ↑
  • 서다민
  • 승인 2021.12.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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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11월 소비자물가 전년 동월比 3.7% 상승…근원물가는 2.3% ↑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11월 소비자물가가 국제유가 상승 지속, 재료비 반영에 따른 외식물가·가공식품 가격 상승, 한파·병해로 인한 채소류 강세 등으로 10월 대비 오름폭이 확대됐다.

2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41(2015년=100)로, 공업제품, 서비스, 농축수산물, 전기·수도·가스가 모두 상승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농산물(채소류) 가격 및 축산물 가격 강세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석유류는 10월 유가 급등세가 약 2주 시차를 두고 11월 중순까지 영향을 미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공공서비스는 지난해 통신비 지원(16~34세, 65세 이상 2만원 지원) 기저효과 영향이 대부분 소멸되며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개인서비스의 경우 외식제외 상승폭은 유지됐으나 원재료비 상승 등이 반영되며 외식물가가 상승, 오름폭이 확대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도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1.9% 올랐다.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와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각각 5.2%, 3.4%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도 6.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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