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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기 1000기·수소충전소 43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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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기 1000기·수소충전소 43기 구축
  • 서다민
  • 승인 2021.12.0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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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기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전기차 충전기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서도 전기·수소 등 친환경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제4차 친환경차동차 기본계획’ 등 친환경차 확산전략과 더불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을 확정하면서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450만대를 보급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5일 국토부에 따르면 친환경차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속도로에서 충전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도 2020년 기준 70만명에서 올해는 87만2351명으로 증가했으며(10월 기준), 연말까지는 약 100만명 이상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늘어나는 충전수요에 대응하고 보다 편리한 충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속도로에도 전기차 충전기, 수소충전소 등 친환경차 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수소충전소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수소충전소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전기차 충전기는 고속도로에서 2020년 말 435기 운영 중이었으나 올해 대폭 확충돼 연말까지 730여 기가 구축·운영될 예정이며 내년에도 추가로 300기 이상이 구축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는 사업시행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 등의 절차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고속도로에 현재 12기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가 2022년에는 43기, 2023년에는 52기 이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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