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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칠곡을 빛낸 초등학생' 표창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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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칠곡을 빛낸 초등학생' 표창장 수여
  • 이재룡
  • 승인 2021.12.08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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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수 표창패르 받을 지역을 빛낸 초등학생(사진=칠곡군 제공)
칠곡군수 표창패를 받은 지역을 빛낸 초등학생(사진=칠곡군 제공)

[칠곡=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3일 군청 강당에서 열린 정례조례에서 임영채(동부초 6), 유아진(왜관초 5), 육지승(왜관초 3) 초등학생 세 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들 초등학생들은 호국평화도시 칠곡군의 정체성을 알리고 이웃에 나눔을 실천해 도시 이미지 상승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임영채양은 백 군수에게 감사패 전달을 위해 칠곡군을 방문한 천안함 최원일 전 함장과 전준영 전우회장 앞에서 북한 잠수정 폭침으로 희생된 천안함 장병을 위로하는 손편지를 낭독해 참전용사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유아진양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실종된 엘리엇 미 육군 중위 가족의 사연이 소개된 추모 편을 보고 백 군수에게 쓴 편지가 주한미국대사관 공식 소셜 미디어에 소개되고 엘이엇 중위 유가족이 감사 편지를 보내와 세간의 화제가 됐다.

육지승군은 게임기를 사려 모은 돈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맥반석 계란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선행으로 받은 격려금까지도 모두 이웃을 돕기 위해 내놓았다.

백선기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어 하는 시기에 보훈의 가치를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민 미래세대가 있다는 것은 큰 기쁨과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실천하는 보훈문화 확립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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