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소통·안전경영…직원들의 편의 위한 전보마일리지 도입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올해로 공사 창립 113주년을 맞아 한국농어촌공사의 소명을 되새기며, 농어업이 가진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데 본부장 재임기간 동안 선도적 역할을 해나겠습니다."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이 14일로 취임 100일을 맞이해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신 본부장은 취임 이후 외부 행사 참석이나 언론 인터뷰 등을 최소화하는 대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충북 관내 농업기반시설, 사업 현장 등을 돌며 현안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데 주력해왔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소통 경영을 더욱 강화하며 업무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취임 3개월만에 충북관내 농업인의 영농불편 해소를 위해 지역숙원인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회 예결위 위원장 이종배 의원, 예결위 위원인 이장섭, 엄태영 의원 및 지역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백곡문백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과 '충주시 동부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의 기본조사 지구 지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인사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고충 직원의 근무편의를 위한 '전보마일리지 제도'도 도입했다.
전보마일리지는 원거리 근무 직원 및 노부모·다자녀·장애인 등의 부양으로 고충이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근무지 우선선택권을 주는 제도로 내년 전보인사시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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