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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취업자 55만3천명 늘어…8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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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취업자 55만3천명 늘어…8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
  • 서다민
  • 승인 2021.12.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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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11월 취업자 55만3천명 늘어…8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11월 고용시장은 그간의 뚜렷한 회복세가 이어지며 취업자수가 코로나19 위기 이전 고점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8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하고 15~64세 고용률(67.5%)도 11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11월 취업자수는 277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5만3000명 증가했다.

전월 대비 취업자수(계절조정)는 3만1000명 늘어나 2002년 2월 이후 19년 9개월 만에 10개월 연속 증가세(10개월 누적 101만8000명)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33만1000명, 20대에서 15만6000명, 50대에서 14만9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30대에서 6만9000명, 40대에서 2만7000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취업자는 277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5만3000명(2.0%) 증가했고, 고용률은 61.5%로 전년 동월 대비 0.8%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7.5%로 전년 동월 대비 1.2%p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7만9000명, 11.6%), 운수 및 창고업(14만8000명, 9.8%), 정보통신업(10만6000명, 12.6%)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했으나 도매 및 소매업(-12만3000명, -3.5%), 숙박 및 음식점업(-8만6000명, -4.0%),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8만1000명, -6.3%) 등에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1만1000명, 임시근로자는 10만6000명 각각 늘었다. 반면 일용근로자는 17만5000명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2000명 늘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4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7000명 각각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132만4000명으로 49만7000명(2.4%) 증가했고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611만8000명으로 17만8000명(3.0%)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3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0.1시간 줄었다.

실업자는 73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만3000명(-24.1%) 줄었다. 실업률은 2.6%로 전년 동월 대비 0.8%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6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3000명(-0.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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