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북 활용 사례 공유 설명회 운영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17일 학생의 자기 주도적 진로·학업 설계 지원을 위한 '진로·학업 설계 워크북'을 개발했다.
워크북은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 동기, 적성에 맞게 자기 주도적으로 학업을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자료다.
워크북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선생님과의 상담과 피드백을 통해 학생의 진로 목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022년부터 일반고 1학년 학생들에게 진로·학업 설계 워크북을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는 진로가 미결정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교사는 진로·직업 교과 시간,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 활동 시간에 워크북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교육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동영 학교혁신과장은 "학생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과목을 학교 교육과정에 개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고 진로·학업 설계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책임 있게 교육과정을 이수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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