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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훈 작가, ‘느림과 기다림의 장항선 인문학 기행’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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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훈 작가, ‘느림과 기다림의 장항선 인문학 기행’ 발간
  • 서다민
  • 승인 2021.12.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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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훈 작가의 ‘느림과 기다림의 장항선 인문학 기행’ 책 표지 (사진=출판사 ‘더좋은출판’ 제공)
이심훈 작가의 ‘느림과 기다림의 장항선 인문학 기행’ 책 표지 (사진=출판사 ‘더좋은출판’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교육공직자로 평생을 헌신하고 정년 퇴임한 이심훈 작가의 정체성과 교육 가치관을 함축한 신작 ‘느림과 기다림의 장항선 인문학 기행’이 발간됐다.

22일 출판사 ‘더좋은출판’에 따르면 ‘느림과 기다림의 장항선 인문학 기행’은 2013년 발표한 시집 ‘장항선’으로 장항선의 추억을 짜릿하게 되살려준 이심훈 시인의 평생 삶의 철학이 담긴 작품이다.

충남의 거의 모든 시군을 운행했고 지금도 운행하는, 충남 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장항선에 담긴 삶의 이야기와 그에 따른 단상과 사유를 시와 수필로 차곡차곡 엮은 모음집이다.

철도 직선화로 일부 역은 이미 폐역이 됐으나 고도성장이 목표이고 희망이었을 시절, 충남 각 지역의 출입구 역할을 하며 충남을 키웠던 장항선은 내년 6월 1일 개통 100주년을 맞는다.

역사적인 100주년을 맞이해 장항선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겐 아련한 추억과 회귀의 행복을 전하고, 새로이 충남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지역의 감성 배어나는 삶의 단면들을 통해 새롭게 만나는 정보와 이야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집 ‘장항선’의 인기에 힙입어 올 한 해 동안 충남도정신문에 연재한 ‘장항선 연가’를 더욱 풍부한 내용으로 재편해 역마다 각 역을 이야기하는 시 두 편과 산문 두 편씩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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