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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의료기기 수출 핀셋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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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의료기기 수출 핀셋 지원
  • 오효진
  • 승인 2021.12.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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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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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해 의료기기 스타 기업 육성과 의료기기 수출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의약품 산업과 달리 다품종 소량 생산 위주의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는 비교적 소규모·영세 기업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체계적인 육성과 수출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의료기기를 최초로 해외에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과 날로 강화되고 있는 해외 규제 장벽에 부딪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는 도내 기업들을 위해 '의료기기 스타기업 육성'과 '의료기기 수출지원 온라인 세미나'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기기 스타 기업 육성사업은 도내 본사를 둔 중소기업 중 일정 매출 규모 이상의 유망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혁신제품 연구·개발 및 사업화 등 전주기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료기기 수출지원 온라인 세미나사업은 동남아시아 등 의료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해외 각국의 보건 정책, 의료기기 시장과 판로개척 노하우를 공유해 의료기기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인·허가 규제 분야 애로 해소를 위해 전문가 매칭을 지원한다.

충북도 맹은영 바이오산업과장은 "기존의 단기 지원방식을 탈피해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충북도의 의료기기 산업 전반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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