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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미용업 소상공인과 지역발전 및 상생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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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미용업 소상공인과 지역발전 및 상생 방안 논의
  • 강종모
  • 승인 2021.12.23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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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시 제공)
(사진= 순천시 제공)

[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22일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미용업종사 소상공인들과 함께 지역발전 및 상생 방안을 찾는 정겨운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소에 앞서 대한미용사회 순천시지부(이영자 지부장)는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금 100만원을 모아 '2022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

특히, 기부금은 회원들이 그동안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미용 봉사활동을 한 후 받은 돌봄수당을 모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겨운 담소에 참석한 순천시 풍덕주택길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L 원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인근 광양·고흥 등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시설개선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왕궁길에서 헤어숍을 운영 중인 C 원장은 미용실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미용환경과 생활 방역을 위한 살균기, 미용기구 소독기 등의 물품 지원을 건의했고, 신대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H 원장은 새롭고 급변하는 헤어기술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교육과 함께 온라인 교육비 지원을 함께 건의했다.

이 외에도 취약계층에게 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가호호 미용 돌봄사업'의 확대와 북부시장길 인근 골목길의 방범용 CCTV 설치, 보안등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허석 시장은 해당 부서에 코로나19로 생활 방역과 위생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미용업소의 시설개선 보조사업과 함께 방역·소독기구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 반영을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미용업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최신 유행의 신기술 습득을 위한 선진지 견학, 대면교육 확대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온라인 교육비 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동체를 위한 당연한 의무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는 ‘가가호호 미용 돌봄사업’이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 비위 예방을 위해 방범용 CCTV 설치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강진숙 시 시민참여팀장은 "아름다운 순천을 이끌고 창조하는 미용업 소상공인들의 환한 미소와 친절은 순천을 찾는 방문객에게 전달되는 얼굴이라고 생각한다"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지역 내 소통 사랑방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항상 청결한 환경을 갖추고 넉넉한 인심과 정으로 고객들을 맞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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