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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 2만4578건 구조 출동…1708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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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 2만4578건 구조 출동…1708명 구조
  • 허지영
  • 승인 2021.12.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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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구조출동 통계분석 결과
7일 오전 7시 40분께 울산 동구 소재 한 원룸에서 불이 나 원룸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모두 탔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 동구 소재 한 원룸에서 불이 나 원룸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모두 탔다.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 소방본부가 올해 2만4578건의 출동을 통해 1만9585건을 처리했으며 1708명의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소방본부는 올해 11월 말 기준 구조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1일 평균 구조 출동건수는 73.6건으로 20분마다 1회 출동을 통해 매일 5명씩 구조했다.

사고종별 구조건수를 보면 안전조치 5665건(28.93%), 벌집제거 4091건(20.89%), 화재 2759건(14.09%), 교통사고 1425건(7.28%) 등의 순이다.

장소별 구조건수는 주거(공동·단독주택) 7193건(36.73%), 도로·철도 2811건(14.35%), 공장·창고 2217건(11.32%), 기타 1545건(7.89%) 순으로 사람의 활동이 많거나 다수가 거주하는 장소에 구조 활동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주거시설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80건(21.64%)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활동의 제약으로 인해 구조 활동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울주군 8231건(33.5%) △남구 5180건(21.1%) △북구 5117건(20.8%) △중구 3703건(15.1%) △동구 2340건(9.5%) △기타(인근 지역) 7건(0.03%) 등으로 조사됐다.

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은 “2021년도 통계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양질의 119구조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안전한 2022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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