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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시정 빛낸 사업 베스트 5 선정…최고 시정 '광역철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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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시정 빛낸 사업 베스트 5 선정…최고 시정 '광역철도 확정'
  • 허지영
  • 승인 2021.12.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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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8월 17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국가 선도사업 선정 확정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올해 울산시정을 가장 빛나게 한 사업으로 '3조원 규모 울산권 광역철도 확정'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11일~26일 시민과 시·구·군 의원, 출입기자, 유관기관, 공무원 등 2072명을 대상으로 올해 시정을 빛낸 사업을 뽑아달라는 설문조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했다.

1위를 차지한 '울산권 광역철도 확정'은 울산 중심의 광역철도 건설로 울산~진영(김해)은 98분(135분→37분), 울산~부산은 12분(72분→60분) 통행시간이 단축되는 사업이다.

동남권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의 초석이 됐다는 점에서 최고의 시정으로 선정됐다.

2위는 '친환경 수소 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 기반 조성'은 수소전기차에서 열차, 선박, 건설·기계 등 모든 운송 분야에 수소를 활용, 수소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미래 신산업이다.

울산이 세계 최고 수소 선도도시로 조성될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2위로 선정됐다.

3위 '운문댐 울산공급 확정으로 안전한 먹는물 확보'는 사연댐 수위를 낮추고 부족한 물을 운문댐에서 공급받는 사업이다.

운문댐 맑은물을 울산에 공급받게 됨과 동시에 사연댐 수문설치를 통한 반구대암각화 보존도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4위 '울산 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은 신혼부부에 대한 주거비 무상지원과 신혼부부 가구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다.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으로 주거안정을 돕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5위 '민선 7기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최우수(1위) 달성'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특전(특별교부세) 10억2700만원을 받았다.

시는 베스트 5 시정을 추진한 부서에 상패를 수여하고 사업을 수행한 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평정 가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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